대세는 코딩을 모르는 개발자??

2021. 7. 25. 01:00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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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개발자의 연봉이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게임회사를 비롯한 많은 IT 기업이 개발자의 연봉을 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면서 개발자가 기업의 중요한 인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IT 기업 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부분 업무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고객들이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개발자의 수는 한정돼있고 경력이 있는 개발자들은 더욱 부족합니다.

공급은 부족하기만, 수요는 많으므로 개발자들의 몸값은 높아졌지만, 이런 식으로는 개발자가 부족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코딩을 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개발을 하거나 업무를 도울 수 있는 로우 코드(Low code)와 코딩이 필요하지 않은 노 코드(No code) 방식이 있습니다.

로우 코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지만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코딩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개발을 할 때 보조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 코드는 프로그래밍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이 코딩 없이 드래그 앤드 드롭이나 다른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방법입니다. 코딩 없이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있지만, 코딩하는 과정이 없고, 주어진 블록을 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기능을 전부 구현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노 코드 개발은 구글과 LG 등의 기업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구글에서는 앱 메이커라는 노 코드 개발 도구를 지 스위트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LG는 데브온 NCD라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을 회사 내부에서 사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일반 사용자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공개해서 노 코드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로우 코딩과 노 코딩 방식은 제약을 하고 있지만 로우 코드, 노 코드 플랫폼이 발전하고 대중화될수록 코딩을 몰라도 프로그램을 만들고,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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