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4. 01:00ㆍ코인/블록체인, Defi, IDO
암호화폐는 디지털 화폐의 한 종류입니다.
대부분의 디지털 화폐는 온라인에서 돈을 전송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스마트폰을 통해 몇 번의 손짓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 송금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굳이 암호화폐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송금을 하고,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는 왜 암호화폐 열광했을까요?
그건 바로 암호화폐 네트워크의 블록체인 기술 때문입니다.
중앙화 된 네트워크는 메인 서버에 이상이 생기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에 암호화폐는 노드가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보관해서 모두가 하나의 서버처럼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서버에 이상이 생겨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프라인이더라도 다른 서버가 온라인이라면 문제없이 작동하게 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누군가 데이터를 조작하려고 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여러 대의 컴퓨터가 같은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투표처럼 과반수의 컴퓨터의 데이터를 변경해야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해킹으로 인한 피해나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서버를 구성하는 컴퓨터가 여러 대 존재하기 때문에
서버를 24시간 운영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 덕에 암호화폐가 쉬는 날 없이 꾸준히 작동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이상이 생겨도
다른 다수의 데이터베이스가 안전하다면
데이터에 간섭도 불가능하므로
가치 조작에도 비교적 안전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과반수가 동조한다면
블록체인 기술이 있더라도
데이터의 조작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일부에서는
암호화폐는 거품이다, 가치가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제재를 시작하고
중국은 암호화폐 채굴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상황이 오면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을 넘길 것이며
암호화폐 불장이 이어질 거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장기적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성과
흘러가는 상황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