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5. 20:54ㆍ이것저것
경기 성남시에 분당구 김밥 프랜차이즈 두 곳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에 걸린 손님이
200명 가까이 나왔다고 합니다.
7월 29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틀간
도합 4000명가량의 손님이
이 두 곳의 김밥집을 다녀간 만큼,
식중독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살모넬라증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막대 모양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서 살아가며,
조류와 파충류 하고는 공생관계라고 합니다.
조류와 파충류에게는 문제가 생기지 않지만,
사람에게는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살모넬라는 날 닭고기와 같은 제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기도 하며,
잘못된 식재료의 관리에 의해
발견되기도 합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감염은
주로 계란의 껍질을 통해 이뤄집니다.
계란의 껍질에는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수 있는데,
이 계란이 다른 식재료와 접촉했을 때
주변의 재료로 살모넬라균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계란을 이용하는 요리를 할 때는
깨끗한 행주로 자주 주변을 닦아주고,
계란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한여름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예방접중 하나입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리면
복통과 설사·구토·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까지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끔찍한 식중독의 대표적인 예방법 6개를 소개하겠습니다.
1.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2. 물은 꼭 끓여서 마시기!
3. 채소, 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
4.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5.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요리하지 않기!
6. 요리할 때는 위생에 신경 쓰기!
특히 더운 올해 여름 조심해야 할 건 코로나뿐만이 아닙니다!!조금 번거롭더라도 손을 자주 씻어서 코로나도 예방하고, 식중독도 예방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