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판타지 + 핀볼 = 월드 플리퍼?? (사전예약, 체험판)

그랑블루 판타지, 섀도 버스 개발사 사이 게임즈가 만들고,

카카오 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월드 플리퍼가 9월 10일 출시 예정입니다.

사실

사이 게임즈는 최근 인기상승중인 일본 게임

우마 무스메의 개발사이기도 한데요.

사이 게임즈는 특이한 게임들을 만드는 걸 좋아하는 걸까요?

핀볼 판타지에,

경주마 모애화까지

정말 여로모로 대단한 개발사네요...

 

아무튼!

월드 플리퍼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여행을 떠난 플레이어의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플레이블 캐릭터들은

핀볼 게임의 공의 역할을 하며

화면 하단의 플리퍼를 통해 캐릭터들을 쳐서

몹들을 처치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플리퍼는

핀볼 게임에서 아래쪽에 공을 쳐내는 2개의 장치를 의미합니다.

캐릭터들은 각자의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몬스터와 부딪히며 몹들을 정리하고,

모인 게이지를 통해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예측이 힘든 핀볼의 움직임과,

빠른 플레이라는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

판타지 풍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캐릭터들의 조합과 스킬의 운영이라는

기존의 핀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팡! 팡!

터지는 이펙트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핀볼 액션 판타지라는 특이한 장르와

게임성은 분명히 이게임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게임의 일본 서비스 성적표는 처참한데요.

게임을 못 만들어서,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라는 이유는 아니고

일본 서비스의 운영이 문제입니다.

픽업이 끝난 캐릭터를 너프 시키거나

출시한 지 1달 만에 한정 캐릭터를 출시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개발사보단

퍼블리셔의 영역이다 보니

카카오 게임즈가 얼마나 잘 운영해 줄지가 관건일 거 같습니다.

그동안의 카카오 게임즈의 운영을 보면 걱정이 앞서지만,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운영권을 가져온 만큼

1회성으로 소비되기보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드 플리퍼는 현재 카카오 게임즈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9월 10일 정식 서비스 예정입니다.

https://game.kakao.com/ar/worldflipper

월드 플리퍼 사전예약

 

아! 그리고,

월드 플리퍼는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일본어로 돼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일본어를 읽을 줄 안다면 해보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스토리를 읽지 않고 핀볼만 해볼 거라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파파고 최고!!)

 

체험판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orldflipper.jp/demo/

体験版 | ワールドフリッパー | ワーフリ　公式サイト | Cygames | Citail

과연 월드 플리퍼는 일본에서의 오명을 씻고,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