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Every Day Carry

2021. 9. 20. 22:36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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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라는 단어를 알고 계시나요?

EDC는 Every Day Carry의 약자인데요.

EDC는 평소 소지하고 다니는 물건들을 부르는 뜻으로 핸드폰, 지갑 등등을 뜻합니다.

주로 손목시계가 대표적인 EDC입니다.

EDC라고 하면 어색하지만,

사실 우리는 평소에 이런저런 많은 EDC를 몸에 가지고 다닙니다.

바로 지갑, 이어폰, 시계, 스마트폰, 열쇠 같은 물건들이죠.

아! 화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화장품도 EDC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물건들은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주로 들고다녀야 하는 물건이니까 당연히 휴대성이 좋아야 합니다.

   무거우면 들고다닐 수 없으니까요.

2. 내구성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할지 모르니까 최소한의 내구성은 받쳐줘야 됩니다.

   특히 방수 기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를 맞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까요.

3. 관리가 편리한 것도 중요합니다.

   가지고 다닌다는 건 자주 사용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쉽게 더러워지거나 부식된다면, 우리는 그 물건을 쓸 때마다 닦고, 씻어줘야 합니다.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이런 점은 치명적입니다.

 

위 3가지 기준은 우리가 주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을 살 때 고려하는 점들이죠?

이 조건들을 만족하는 물건들이 좋은 EDC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포함되는 EDC도 있는 반면,

특정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EDC들도 존재합니다.

 

EDC는 사람의 직업, 취미,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캠핑이 취미인 사람은 평소에도 맥가이버칼 같은 물건을 EDC로 가지고 다닐 겁니다.

어떤 사람의 직업이 프로그래머라면 USB 같은 휴대용 저장장치가 EDC가 되겠죠?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보호를 위해 총을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미국에서는 많은 미국 사람이 실제로 총기를 EDC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환경에 따라 EDC라는 단어의 정의가 천차만별로 바뀌게 되는 게 재밌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암호화폐 투자를 하기 때문에 하드 월렛과 스마트폰이 저의 EDC가 되겠네요.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어떤 EDC를 소지하고 있나요?

댓글로 나만의 EDC를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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