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의 비밀 - 전기세와 타협하기

2021. 7. 21. 01:00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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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한여름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 나기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전기세가 걱정돼서

자주 틀기는 걱정되고,

잠깐 틀고 끄자니

다시 쉽게

더워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잘 써서

전기세도 아끼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에어컨을 사용할 때 서큘레이터를 같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일을 하는데,

 공기가 순환되면서 아래쪽에 모여있는 차가운 공기가 

전체적으로 순환되면서 빠르게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서큘레이터가 없다면

 선풍기를 이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사용할 때는 

바람의 방향을 천장 방향으로 올려서 

사용해야 이 방법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가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쪽으로, 

뜨거운 공기는 위쪽으로 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가게 설정해주면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가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게 돼서

 서큘레이터와 비슷하게 

공기를 순환시켜 빠르게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방법은

빠르게 목표 온도를 만들고,

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희망 온도를 낮게 설정해서 빠르게 온도를 낮춘 뒤에

25도 정도까지 온도가 낮아지면

그때 희망 온도를 24도에서 26도 사이로 높여서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빠르게 온도를 낮추는 이유는

 온도를 낮추는 거보다 온도를 유지하는데 

전력이 덜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로

실외기에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외기는 공기 배출이 잘되는 장소에 두고 이용해야

에어컨이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외기가 직사광선을 받는 위치에 있으면

쉽게 열을 받아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외 위에 열을 막을 수 있는

은박 돗자리와 같은 덮개를 덮어 주시거나

그늘을 만들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실외기 온도가 내려가면

미미하게나마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방법은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는 것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번 청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에어컨 필터를 잘 관리하는 것 만으로 

냉방효율이 3%~5%가량 상승하고 

에어컨 전기요금이 27% 절약된다고 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청소할 때는

반드시 바람이 들어오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에서 물을 뿌려서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다섯까지 방법만 잘 이용해도

올여름 전기세를 아끼면서

에어컨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에어컨을 제습으로 켜면

전기세가 덜 나온다고 알고 계신 분 들이 있으신데
제습 기능은 냉방 기능과 

전기 소모에 차이가 없고, 

똑같이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내는 기능입니다. 

반대로 송풍 기능은 실외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내보내는 기능으로 

일반 선풍기만큼의 전기를 소모합니다. 

하지만 송풍 기능은

 실외기를 가동하지 않아서 

진짜 선풍기만큼 밖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올여름은 장마도 짧게 지나가고 

열 돔 때문에 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에어컨이라도 전기세 걱정 덜면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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