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리버스 오라클? 나만몰라?

2021. 12. 16. 16:09코인/Play to earn, Metaverse, 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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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리버스 오라클

P2E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단어들이죠?

기존 P2E게임은 게임에 필요한 NFT나 아이템들을 구매하거나,

게임에 보상을 받을때 코인 가격에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게임에 필요한 NFT나 아이템 가격이 같이 상승하고,

코인 가격이 떨어질때는 그 반대가 되는 상황이 반복된 거죠.

그래서 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신규 유저의 진입 힘들어지고,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기존 유저들이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이점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진게 오라클입니다.

오라클은 인게임에서 판매되는 재화를 달러 기준으로 고정시켜서

코인 가격 변동에 상관없이 유저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보상도 달러 기준으로 주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게임을 시작할 때 NFT민팅권이 1개 필요하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적인 P2E 게임이면 코인이 저렴할 때 진입하는 게 이득이지만,

오라클 시스템의 경우 언제 진입하던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당연히 보상도 달러 기준으로 지급이 되고요.

보상이 3달러 고정이면, 3달러 가치의 코인을 지급해줍니다.

오라클을 적용한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은

크립토 마인즈, 발키 리오, 크립토 갓즈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11월에 출시된 대부분의 게임이 오라클을 채용할 정도로 오라클은 인기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라클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보상은 결국 코인으로 받게 되는데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게임 측에서는 줘야 하는 코인의 개수가 많아지게 되고,

(1달러를 보상으로 준다고 할 때, 기존에는 코인 10개를 주면 됐지만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100개를 줘야 되게 되는 경우)

결국 보상 풀이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결국 크립토 마인즈와 BNBH의 보상 풀이 0이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죠.

보상풀이 0이 되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게 리버스 오라클입니다.

리버스 오라클은 클레임 직전까지 주는 보상을 달러로 계산하고

출금 시에 코인으로 환전해주는 시스템입니다.

그럼 오라클이랑 다른 게 없잔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크게 다른게 없는게맞습니다.

크립토갓즈 텔레그램방에서 퍼옴

차이점은 크지 않습니다.

오라클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보상을 달러 가격에 맞는 코인으로 받게 되고,

보상 청구하기 전까지 코인으로 보상이 보관됩니다.

즉, 내가 얻은 보상을 클레임 하기 전에 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반대로 리버스 오라클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보상을 달러로 지급하고,

클레임 할 때 코인으로 환전해줍니다.

그러니까 출금 전까지 내 보상의 가치가 안전하게 지켜집니다.

그럼 리버스 오라클의 대표 P2E 게임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크립토 마인즈(리본)와 크립토 갓즈입니다.

이 두 게임은 기존 오라클 시스템에서

리버스 오라클로 보상시스템을 변경했습니다.

크립토 마인즈(리본)는 2022년 1분기 중 오픈 예정이고,

크립토 갓즈는 현재 서비스 중입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리버스 오라클로 보상체계를 변경하면서,

패닉셀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래 접은 글에는 두 게임에 대한 포스팅 링크가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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